<>-지난 5일 열린 항공우주연구소의 과기처장관에 대한 업무보고와 우주시험 동 기공식이 공교롭게도 일본의 대형로킷인 "H2"의 발사 시점과 겹쳐 행사의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는 참석자들의 전언.
이에따라 "국내 우주산업의 산실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우주시험동 기공식에서는 H2에 관한 언급이 일체 나오지 않아초청자 및 참석자들이 일부러 이를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
이에 대해 연구소 한 관계자는 "연구소측은 적어도 업무보고 내용에 일본의 로킷발사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 정도는 삽입했어야 하고 김장관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지시하는 것이 올바른 행보가 아니냐"며 아쉬움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