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시바, 멀티용MPU시장 참여

일본 도시바사가 멀티미디어기기용 마이크로프로세서(MPU)시장에 진출한다.

도시바는제휴업체인 미 밉스 테크놀로지사의 설계에 의한 32비트 RISC(축소 명령어컴퓨팅)형 MPU를 개량, 휴대정보단말기(PDA)용으로 연내에 상품화하는 한편 64비트제품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MPU분야에서는 미국업체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도시바는 저경비, 저 소비전력이 요구되는 멀티미디어용 MPU사업 진출을 통해 만회를 꾀하려는 것도시바가 PDA용 MPU로서 상품화하는 것은 동사가 밉스와 제휴, 제조. 판매하고 있는 32비트 RISC형 MPU "R3000"의 개량제품이다.

R3000은현재 회로선폭 1.0미크론의 제조기술을 사용해서 생산 되고 있는데개량제품은 선폭 0.6미크론의 기술을 사용해 중앙연산처리장치(CPU)부를 축소 통신기능등 PDA의 제어에 필요한 주변기기의 탑재를 가능하게 했다.

또개량제품의 구동 주파수는 50MHz, 연산처리는 40밉스, 소비전력은 5백mW 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일업체들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PDA용 MPU 와 비교할때 소비전력당 성능이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도시바는 밉스사와 제휴, 64비트 RISC형 MPU "94000"의 개량형을 개발, PDA나 양방향TV의 제어장치용으로 판매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PDA용MPU는 미 AT&T, 모토롤러, 영 ARM사등이 상품화하고 있으며 일본업체 중에서는 히타치제작소, NEC가 독자개발한 RISC형 MPU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