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 관련장비 렌틀업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그램 공급업자와 방송국 운용업자들의 CATV관련 장비 구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를 임대 해 사용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현상은 미국이나 일본의 CATV방송국운용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사업초기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프로그램 공급업자와 방송국 운용 업자들이 초기시설 투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설정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CATV 관련장비 렌틀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크게 늘고 있다.
광통신기기.데이터통신기기등 통신기기류와 전자측정기기 렌틀업을 해온 주 한국통신진흥은 CATV신호분석기 및 스펙트럼 분석기, 다채널 신호 발생기 등 7종류의 CATV관련장비를 확보하고 이달말부터 렌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존의 리스 및 렌틀업체들도 CATV방송국을 구성, 운영 하는데 필요한 각종 장비 목록을 조사하고 프로그램 공급업자와 방송국 운용 업자들을 대상으로 DM발송을 하는 등 조만간 CATV장비 렌틀업에 뛰어들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