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 변환 SW시장 활기

EDI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된 가운데 최근 EDI 변환 소프트웨어(SW)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역망과 금융망이 연동돼 EDI 상용 서비스 시대가 열리 면서 향후 EDI를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장을 겨냥한 변환SW사업 참여업체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동진 정보통신 등 3~4개사에 불과했던 이 부문 사업체 가 최근에는 8개로 증가, 앞으로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등림은지난해말 미서플라이테크사와 계약, STX란 상품을 가지고 IBM 메인프 레임용과 PC용으로 개발, 현재 한국무역 정보통신에 인증신청중이며 조만간 본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유니온시스템은싱가포르의 무역자동화 전담 사업자인 SNS의 제품을 도입, UNI-EDI란 상표로 본격 영업에 나서 최근 한국무역대리점협회의 전담사업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최근 미 아메리칸 비즈니스 컴퓨터 (ABC)사와 중대형급 EDI 변환 SW 국내 독점딜러 계약을 맺었으며 조만간 상품화가 끝나는 대로 본격 영업 에 나설 계획이다.

GE계열인GEIS의 한국내 합작 VAN사업자인 DMI사도 GEIS제품을 도입, IBM 메 인프레임용으로 EDI*BENCHMARK, 유닉스용으로 EDI*TRANSIT을 출시, 영업활동에 나섰다.

한편지난해 9개 은행에 시스팀을 공급,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기록했던 동진정보통신은 자체개발한 EDI-Answer란 제품으로 영업중이고 컨트롤데이타코 리아가 spEDI*tran 등 3개 제품을, 왕 컴퓨터가 KT-LINE 등 2개 제품 을 가지고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컴퓨터도 탠덤사의 제품을 NONSTO P EDI란 상표로 2개 은행에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