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제라르 롱게산업장관은 최근 열린 각료회의에서 논의된 프랑스 "정 보고속도로"사업계획의 개요를 발표했다.
롱게장관에 따르면 프랑스는 정보고속 도로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 14년간에 걸쳐 수백억프랑을 투입해 수만km의 광 통신망을 추가로 구축해야 할것으로전망됐다. 현재 프랑스에는 1만5천km의 광통신망이 설치되어 있다.
롱게장관은정보고속도로망이 구축되면 비디오 게임, 텔리마키팅, 주문형 비디오 (VOD)등의 신종서비스가 출현하게 되며 따라서 현재의 미니텔 서비스를 대체할 화상전화기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또 정보고속도로사업 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케이블TV업체의 통신 시장진출금지 법안이 조만간 폐지될 것이라고 밝혀 관련업체의 활발한 제휴 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프랑스 텔레콤(FT)이 독점하고 있는 통신 서비스시장도 경쟁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보고속도로사업에는알카텔, 마트라 코뮈니카시옹, 사젬사등의 통신 업체, 불사등의 컴퓨터업체, 톰슨.필립스사등의 가전업체 및 세마그룹등의 정보 통 신서비스업체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롱게장관의이번 발표는 정보고속도로사업이 앞으로 정부주도하에 추진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