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금성정보통신.현대전자 등 LAN 주요업체들은 올해 수출부문을 크게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형 LAN업체들은 내수시장은 이미 외국업체들 이 상당부분 잠식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지난해 약 5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이보다 30% 가량 늘어난 6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인텔리전트허브. 브라우터 등 자체개발한 제품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금성정보 통신도 자체 개발한 허브와 라우터를 영국에 수출하는데 이어 동남 아지역과 중국시장의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성정보통신은 올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현대 전자도 올해 1백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넷워크 장비 개발에 주력해 현재 수출상담이 진행중인 쿠웨이트를 비롯해 중동 지역을 중심 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 주요 LAN업체들이 국산 넷워크장비 개발에 주력하면서 계속 수출쪽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