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일본의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자동차운행장치시장에 진출 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올 가을부터 이동통신단말기와 접속해 교통정보서비스를 수신하는 차세대 자동차운행장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의 자동차 운행장치 시장은 현재 파이어니어사등 가전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도요타자동차의 이 시장 진출을 계기로 판매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가 판매하게 될 자동차 운행장치는 그룹계열사인 일본전장, 아이신 에이 다브류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생산도 이들 2개사가 맡는다.
도요타의 장치는 이동통신 단말기와의 접속이 가능한 차세대형으로 교통정보 를 실시간으로 수신할수 있다.
이는 우정성 등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교통기반 설비 "도로교통 정보시스팀 VICS 과의 접속이 가능할 뿐아니라 도쿄도 등이 출자 한는 제3섹터가 사업 주체가 되어 카폰을 통해 교통정보를 시험제공하고 있는 "도로교통 정보서비 ATIS 등도 수신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최저가제품이 1세트 20만엔정도로 CD-롬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시판제품중에서는 가장 저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디지틀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이동통신과 접속하면 자동 차운행장치도 장래는 디지틀통신망을 매개로 한 음성이나 화상정보의 양방향 전달기기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문에 업계 일부에서는 도요타의 자동차운행장치시장 참여가 향후 멀티미디어분야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