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랑스PC시장에서 미 컴팩컴퓨터사가 처음으로 13.7%의 판매 점유율 을 기록, 13.6%의 IBM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IDC프랑스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의 PC 시장은 컴팩 IBM, 애플, 제니스 데이터 시스팀즈(ZDS), 휴렛팩커드(HP)등 주요업체들 의 판매대수는 9%늘어났으나 평균가격이 22~28%가량 낮아져 실질적인 매출 규모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프랑스의 대규모고객들은 애플사의 매킨토시보다는 IBM호환 기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점유율면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4.6%로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ZDS는 종전의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HP는 점유율을 지난 92년의 3.7%에 서 6.2%로 늘려 5위자리에 올라섰다.
반면"아타리" "코모도"등의 기종은 판매가 크게 떨어졌다.
IDC프랑스사의예측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의 PC시장은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2%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동사는 또 상품의 가격인하폭은 지난해보다 좁아져 안정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