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재무부의 직불카드 시행방침과 별도로 독자적인 직불카드망 구축 방안을 확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행은최근 실무작업반에 참여하고 있는 10대 은행에 대해 실시한 의견 조회 결과 10개 은행중 7개 은행이 은행공동 실무작업반의 안에 찬성함에 따라 이를 은행독자안으로 채택, 재무부와 업무협의에 들어갔다.
한국은행은재무부와 의견절충을 통해 최종적으로 채택되는 안을 금융망조정 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인데 양기관의 의견이 크게 달라 의견절충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기존 직불카드 사업에 민간 VAN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