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제공하는 국제통신망 서비스인 "인포넷"의 요금구조가 지역별로 차 등화되고 이용요금도 최고 47%까지 크게 인하된다.
데이콤과 미국 ISC사는 최근 국제 VAN시장 개방에 따른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제간 고속통신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포넷" 서비스의 요금 구조 를 지역별 차등요금제로 세분화하고 56/64Kbps 서비스를 새로 도입 하는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데이콤은"인포넷" 서비스의 현행 단일 요금체제를 아시아 지역과 기타 지역 으로 분리하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로 변경키로 함에 따라 공용포트의 경우 아시아 지역 47% 인하, 기타지역은 0.2% 인상해 이를 금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조정된요금 구조에 의하면 공용포트 이용시 접속료는 현행 분당 1백55원의 단일 요금에서 아시아 지역은 분당 1백2원, 기타지역은 분당 1백50원으로 인하되었고 전송료는 현행 1천 영문자당 1백45원에서 아시아 지역은 57원, 기타 지역은 1백13원으로 조정되어 아시아 지역내 통신의 경우 최고 47% 까지인하되었다. 전용포트 9.6Kbps 동기포트의 이용료는 현행 월 78만5천원에서 아시아 지역은 32만4천원, 비동기 포트의 경우 현행 월 42만8천원에서 각각 32만4천원 , 45만원으로 조정됐다.
데이콤은지역별 차등 요금제 외에도 가상사설망서비스, 인포랜서비스, 56/ 64Kbps 등을 신규로 도입하는 한편 이용자가 원할 경우 접속 시간만으로 과금하는 "접속료 과금방식"을 신설해 접속료와 전송료를 함께 계산해 과금 하는 현행 방식과 비교해 비용면에서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선택제를 도입해 통신방식의 다양화 및 고속화 요구에 부응하기로했다.
인포넷서비스는 ISC사가 한국.일본.프랑스 등 전세계 36개국에 해당 국가의 주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인포넷" 교환기를 설치해 전세계의 단일화된 통신 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넷워크" 서비스로 가입.개통.교육.AS 등 고객에 대한 일괄지원체제가 구축되어 있고 일원화된 망관리로 통신망의 신뢰성 및 안정 성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