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설투자 손떼 호황 관망만

<>-최근들어 가전용 커넥터시장이 호황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커넥터 업체 들에게는 신제품.영업조직.생산설비 등의 미비로 그림에 떡.

이는가전 커넥터업체들중 상당수가 2년전 내수부진과 해외이전 활발로 국내 가전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 가전부품분야의 기술및 시설 투자에서 손을 떼고 컴퓨터.통신등 유망분야로 급선회했기 때문.

그러나이들 업체는 엔고와 신도시 대체수요 확대등으로 가전용커넥터시장이때아닌 호황을 보이자 뒤늦게 인력충원및 신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기회 를 놓친데다 이같은 가전 특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키 어려워 "불황일 수록 투자해야 한다"는 교훈을 값비싸게 배우게 된 셈.

업계의한 관계자는 "이제 국내 커넥터업체들도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는데서탈피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고 자동화와 고부가상품생산을 위한 시설 확대, 부문별 전문인력양성등에 꾸준히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