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와 DDI(제이전전)는 각각 차세대 이동전화로 꼽히고 있는휴대전화 PHP 의 실용화실험을 오는 4월부터 도쿄에서 실시한다.
지금까지삿포로에서 실용화실험을 해온 양사는 거대시장인 도쿄에서 실험에 착수, 사업화에 가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PHP의실용화실험은 현재 8개사가 개별적으로 준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NTT와 DDI는 각각 작년 10월부터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삿포로에서 실용화실험을 개시했다. 양사는 이번 도쿄에서의 실험실시로 기지국설비 및 단말기 등의 개발에서도 타그룹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실험은 오는 4월5일부터 시작되는데 NTT의 실험지역은 히비야, 가스 미가세키, 오테마치, 마루노우치, 긴자주변, 야에스지하도, 하네다공항 빌딩 내이며 DDI의 실험지역은 가스미가세키, 도라노몬, 유라쿠쵸, 신바시, 긴자 마루노우치, 야에스, 니혼바시, 오테마치, 교바시, 우치사이와이쵸지역 등이다. 사용하는 PHP단말기는 NTT가 약1천2백대, DDI가 약1천5백대이며 실험을 위해 설치하는 무선기지국은 NTT가 1백여개국 정도이며 DDI가 6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