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디지틀VCR협의회에 의한 가정용디지틀VCR의 통일규격이 마련됐다.
미.일.유럽의AV 및 정보기기 관련업계 50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HD디지틀 VCR협의회는 지난 14일 차세대 가정용디지틀VCR의 통일규격을 정식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각 업체의 기기간 호환성이 보증, 가정용디지틀VCR의 상품화 조건이 사실상 갖춰지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업체들의 상품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규격은 기록방식과 테이프의 크기등을 규정한 것으로 동협의 회는 이를 연내에 전기 기기관련 국제표준화추진단체인 국제전기표준회의(I EC)에 제안할 예정이다. IEC가 인정하면 국제통일규격이 된다.
HD디지틀VCR협의회는 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프랑스의 톰슨, 네덜란드 필립스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9월 발족됐으며 이후 미애플컴퓨터, IBM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