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벨사우스, 장거리전화서비스 허가 요청

미국 지역전화업체인 벨사우스사는 최근 연방법원 해롤드 그린 판사 에게 휴대전화와 연계해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 해줄 것을 요청 했다. 7개 지역 벨사 가운데 하나인 벨사우스는 반독점 판결에 따른 AT&T와 지역 벨사 분할 조치로 현재 장거리전화서비스 제공이 금지돼 있다.

지역벨사가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와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벨사우스는휴대전화시장에서 AT&T 등 업체와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장거리전화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T&T는 미국 최대 휴대전화업체 로 장거리전화와 휴대전화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AT&T는 지역 벨사들이 자기 사업권에서 독점적 영업행위를 지속하고 있는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장거리전화시장 진출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