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전문 업체인 옥소리(대표 김범훈)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라인 대표 성필원)이 전략적 차원에서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소리와 소프트라인은 최근 옥소리 측이 소프 트라 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이회사 전매장에 자사 품목을 50%이상(매장 면적기준)전시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소프트라인은 다음달부터 용산 상가를 비롯 교보문고.영풍문고 등 직영매장에 사운드 카드.비디오 오버레이 보드.비디오CD.CD-롬 타이틀 등 옥 소리 전품목을 전시 판매하며 향후 이를 지방매장에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번제휴로 옥소리는 자사제품을 국내 최대 SW유통망인 소프트라인(주) 을 통해 공급,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할수 있게됐고 소프트 라인도 SW위주의 영업에서 탈피, 멀티미디어분야에 본격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게됐다. 한편 옥소리의 김사장은 이번 양사협력체제 구축과 관련 "기존 유통점이나 협력업체와의 관계는 그대로 유지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