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1천3백여개 "대규모"

<>-최근 미 군사우편(APO)을 통해 대량의 CPU를 밀반입하려다가 세관 당국에 에 발각된 사건이 일어나자 업계 관계자들이 아연.

특히미군속과 짜고 용산전자상가를 무대로 486 CPU칩을 공급해온 이들 조직 이 군사 우편을 통해 한번에 밀반입하는 물량이 무려 1천3백여개(4억2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자 크게 놀라는 모습.

용산상가의한 상인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군사우편을 이용한 CPU의 밀 반입루트가 이번 사건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며 앞으로도 세관검색 간소화시책에 편승, 일반 "보따리 장수"를 이용한 기존 밀반입상들도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김포 세관은 CPU밀수의 공식적인 창구(?)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 것이라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