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캘리포니아주)=UPI연합】 월트디즈니사는 가정용 비디오테이프 "백 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오는 10월28일부터 소매가로 26.99달러에 시판할 계획이다. "백설공주" 는 지난해 여름 입장권 판매 수익으로 4천1백만달러를 벌어 들여디즈니사 최고의흥행을기록한바있다.
디즈니사의부에나 비스타 가정용 비디오 오퍼 레이션 담당 앤 댈리사장은 디즈니사가 가정용 비디오 판매를 위한 대대적인 광고홍보를 시작해 백설 공주 비디오를 95년 1월까지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사는지난 2월 만화영화 "왕관의 보석(Crown Jewel)"을 계속해서 극장 용만 출시하고 있는 기존의 방침을 바꾸고 "백설공주" 비디오를 가정용으로시판하겠다고 밝혔었다.
디즈니사는또 "백설공주" 영화제작과 관련된 포스터. 책. 비디오 등을 담은 수집용 레이저디스크, 비디오와 함께 "백설공주" 레이저디스크를 29.99 달러 에 출시할 계획이다. 수집용 디스크, 비디오는 각각 79.99달러와 99.99 달러 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지난 연휴에 "알라딘"비디오 2천4백만개와 "미녀와 야수" 2천2백만개를 판매한 기록을 갖고 있는 디즈니사는 앞서와 달리 "백설공주" 비디오를 국내 시장과 외국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