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 도시바, 미쓰비시전기등 일본의 종합전자 3사는 지난 3월마감 회계연도 결산에서 경상이익이 당초의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또이들 3사의 내년 3월마감 회계연도에는 급격한 엔고만 없으면 5년만에 증 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3사의증익은 반도체, LCD의 호조에 가전분야의 회복이 겹치고 있는 데다 사업구조 재편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년3월마감 결산에서 히타치는 매출액이 격감했지만 경상이익은 예상치를1백억엔가까이 상회한 6백70억~7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도시바는 경상이익이 예상치를 50억엔정도 상회한 5백5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며 미쓰비시도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아 3백억엔의 경상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95년 3월 마감 회계연도에 이들 3사는 매출액이 거의 전기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영합리화정책에 힘입어 증익이 예상된다. 히타치는 영업이익이 전기의 추정이익대비 40~50% 증가할 전망이고 경상 이익도 두자릿 수의 신장이 예상된다.
도시바도경영합리화대책에 힘입어 증익이 기대되며 미쓰비시는 대폭적인 매출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회계연도를 웃도는 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