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러시아 프스코프시가 설치.운용할 신형 교환기인 SDX-100 2만 회선과 전원공급기, 항온항습기, 기타 시험장비 및 주변장치, 설치공사 등 총 4백만 달러 규모를 턴키방식으로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이수출할 신형교환기인 SDX-100은 1백여명의 연구인력이 약 4년간의 개발 기간과 99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최대 22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있는 첨단 디지틀 교환기로 TDX-10교환기보다 가격과 성능면에서 뛰어나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이 이번에 신형교환기 SDX-10을 수출할 프스코프시는 지난해 11월에 삼성이 TDX-1B 교환기 1만회선을 공급키로 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는 교환기 수 출외에도 프스 코프시가 위치해 있는 프스코프주의 도시 및 농어촌용 통신망 을 디지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