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통신업체인 FT사는 동구권국가 가운데 최초로 체코공화국에서 미니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FT는이에 따라 수주전부터 체코의 통신업체인 SPT텔리컴사와 합작으로 미니텔 시험망인 "체스키 비디오텍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체스키 비디오텍스가 이미 은행 및 기업 등을 포함, 2백여 가입자를 확보해 프랑스의 미니텔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FT는또 체스키 비디오텍스가 여타국가에 대한 라이선스제공권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동사가 구상하고 있는 "미니텔넷"의 동구지역 교두보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