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수입품 안전건사 9월부터 의무화

[베이징 UPI-연합] 중국에 전자 제품을 수출하는 외국회사들은 오는 9월부터 제품의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국가기술감독국이 최근 발표했다.

기술감독국은검사대상 품목에 냉장고, 선풍기, 에어컨, TV수상기,케이블 및통신기기 등이 포함되며 안전검사 합격증이 없는 전자 제품은 앞으로 판매가 금지된다고 말했다.

한관리는 "안전검사 합격증이 없는 전자제품을 계속 생산, 시판하는 중국 기업체를 엄벌하게 된다"고 말하고 "중국에 이미 수입된 외국 제품에 대해서는 국가가 샘플별 제품검사를 실시, 품질이 수준이하인 상품의 중국 시장 유입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리는 또 중국에 전자제품을 수출하려는 외국회사들은 사전에 샘플 검사 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자기기보증위원회의 대변인은 "전자제품의 안전을 보증하는 것이 공통의 국제적 관례이며 그 목적은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