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격도 한전 입맛대로"

<>-대한 전선은 두차례에 걸친 유찰끝에 수의시담에 들어간 1종 및 3종 전자 식 전력량계 구매입찰건과 관련, 한전과 최종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주처의 강권에 밀려 가격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다는 후문.

용산상가등관련 유통업체들은 그동안 일괄구매를 실시키로 전기공급 규정을 개정한 한전을 상대로 일괄구매를 저지키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 끝내 계약 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허탈해 하는 모습들.

유통업체의모사장은 "대한전선이 제 가격을 받지도 못하고 납품한데는 이미 계량기 제조를 위해 들여놓았던 각종 부품들 때문인 것으로 안다" 고 말하고 그러나 내년에도 한전이 미국의 GE사제품이 아니라 대한 전선 제품을 계속 구매할지는 미지수"라며 두고 보라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