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PC 통신 서비스업체인 컴퓨서브 인포메이션 서비스사는 사업 확대를 위해 CD롬 판매 사업을 개시한다.
컴퓨서브는 쇼핑, 기술동향, 가정, 레저, 오락등 다양한 분야의 CD 롬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컴퓨서브의 CD 롬 타이틀 가운데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나 앞으로 상영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그리고 음반등에 관한 자료들도 볼수 있다. 또한 쇼핑 관련CD 롬은 실제 제품의 사진을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주문 을 할 수도 있다.
컴퓨서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달에 한번씩 새로운 내용의 CD 롬 타이틀을 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컴퓨서브가CD 롬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것은 아메리카 온라인이 최근 CD 롬 업체를 인수하고 자체적으로 CD 롬을 발매하고 있는등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이며 PC 사용자들 사이에 CD 롬 환경이 폭넓게구축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컴퓨서브는 최근 온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이 CD 롬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