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향기기전 "외제품 잔치"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94국제 방송장비.음향기기전시회 KOBA 에는 외산제품이 대거 전시돼 일부 관람객들로부터 "외제품 잔치였다 는 비난이 비등.

전체2백48개 참여업체 가운데 국내업체는 39개사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외국업체들인데 국내업체 가운데 일부의 경우 자사제품 전시는 외면한 채 수입품 전시에만 열을 올려 외국업체 대리점이 아니냐하는 의문이 제기 되기도국산제품만 출품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해외 선진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지만 국내 방송 및 음향장비 기술 수준이 종전보다 향상됐음에도 불구, 이번 전시회에 반영되지 않은것 같아 씁쓸하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