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지역의 컬러TV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시장조사회사 BIS스트래티직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유럽의 컬러TV 생산대수는 1백16만대로 전년비 5% 증가했다.
또동유럽 컬러TV시장에서 기존 국영업체들의 생산은 부진을 나타내고 있는반면 외국과의 합작 신규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최신 모델의 생산을 증강하고 있다.
특히외국업체의 신규진출은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3개국에서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폴란드에서는 미국의 카티스사, 헝가리에서는 삼성 전자 , 루마니아에서는 영국의 NEI가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별 생산대수는 폴란드 59만5천대, 헝가리 21만5천대, 체코와 슬 로바키아 15만5천대, 루마니아 12만대, 슬로베니아 6만5천대, 불가리아 1만대로 나타났다.
한편이들 동유럽국가들은 외국산 브랜드에 대응, 세계 최고율인 25~42% 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