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디지틀 휴대전화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영 통신업체 인 프랑스 텔레콤 (FT)사와 제2이동통신서비스업체인 SFR 등에 서비스 가입 희망자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파리 등 대도시지역에서는 GSM(범유럽디지틀 이동통신표준) 서비스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FT측은 체신부에 새로운 주파수 할당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가입자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증가하면 프랑스의 GSM전화 가입자 는 금년말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년전 프랑스의 GSM 가입자 는 1만명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FT의느르와르 무선전화사업부장은 "현재 프랑스는 GSM전화 가입자수에서 독일에 이어 2위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GSM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데는 *서비스업체측에서 통신망 확대를 위해 연간 50억~60억프랑 규모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요금인하가 지속 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관련, FT는 92년이후 현재까지 GSM 가입비용을 반으로, 서비스 요금은 15% 인하한 바 있다.
프랑스는GSM 휴대 전화 가입자가 전국에 분산돼 있는 독일과 달리 파리 등대도시 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통화두절, 잡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