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미국과 일본은 국제협력을 위해 군수용 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 시키기로 합의한 11개 과제중 우선 반도체 기판용 파인세라 믹스 가공 등3개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연구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를위해 7일 교토와 9일 도쿄에서 각각 열리는 실무회담에는 미국측에서 관련 학자들이 동석해 일본측 연구진과 연구방향에 관해 논의 한다고 아사히 신문은 덧붙였다.
반도체기판용 파인세라믹스 가공외에 우선 협력키로 한 분야는 미생물 분해 를 이용한 화학물질 개발과 단백질 구조분석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과학기술 데이터 베이스 개발 등이다.
미국과일본의 민수용 산업기술 협력은 냉전종식에 따른 국방예산의 대폭 감축으로 인해 민수전환이 불가피한 미국의 군사기술을 일본의 협력을 얻어 산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다.
일본정부는 미국과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쓰쿠바시에 "국제산업 기술협력센터 를 7월 착공해 내년봄 완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