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 통신서비스업체인 EDS사와 미국 3위의 장거리 전화 업체 인 스프린트사의 합병협상이 양사의 자산가치에 대한 견해차이를 줄이지 못해 사실상 무산됐다.
미월스트리트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사업 확대를 위해 그동안 활발한 합병 협상을 벌여 온 스프린트와 EDS는 합병업체 지분율 조정 에 실패, 협상을 잠정적으로 유보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규모로 예상된 양 사의 합병은 두 회사의 파격적인 양보가 없는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이번 협상에서 EDS는 자사주식과 합병업체 주식과의 교환 비율을 1대1 , 스프린트 주식과의 교환비율은 1대1.1을 제시했으나 스프린트측에서1대1.3으로 주식을 교환할 것을 요구,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사는 그러나 이번 협상결렬에도 불구하고 실무차원에서 업무협조는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5)미캐터펄트, 통신망접속 비디오게임 모뎀 개발 미국 캐터펄트 엔터테인먼트사는 비디오 게임기를 통신망에 접속, 여러명이 동시에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게임기 전용 모뎀을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 했다. 캐터펄트의 비디오 게임 모뎀은 일반 모뎀과는 달리 세가와 닌텐도의 게임기에 연결해 사용하며 가격이 40달러대로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 은 올 가을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캐터펄트는미국 블록버스터사가 개발비 지원을 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