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PC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볼랜드사는 이달말 뉴욕에서 개최되는 PC 엑스포에서 "dBASE" 윈도즈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윈도즈버전 시판과 때를 맞춰 볼랜드는 필립 칸 회장이 직접 이끄는 홍보 및 영업팀을 구성, 3주간 북미와 유럽지역을 돌 예정이다.
볼랜드는dBASE 윈도즈 버전 판매로 최근 몇년간 계속된 적자에서 벗어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개월간 영업실적 결산에서 약 7천6 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dBASE는사실상 PC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의 표준 제품으로 전세계에 4백만 개나 팔리는 위세를 보였으나 윈도즈 버전 발표가 늦어 현재는 수요가 미미 한 실정이다.
현재PC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시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세스" 폭스프로 볼랜드의 "파라독스" 등의 제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