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은 현재 업무가 각각 국제와 국내로 구분되어 있는 국제전신전화 (KDD)와 일본전신전화(NTT)의 업무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우정성은NTT의 분할이 예상되는 오는 95년 NTT의 향후 경영 방침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의국제통신은 지난 53년에 일본전신전화공사에서 KDD가 민영 회사로 분리되었으며 전신전화공사의 민영화후에도 NTT법과 KDD법으로 구분돼 NTT는 자국내, KDD는 국제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일본정부는지난 90년 NTT에 전기통신사업의 공정한 경쟁촉진을 위해 휴대전화 등의 이동통신업무를 분리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NTT의 분할문제도 95년 중에 검토,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우정성이자국 및 국제통신의 구상문제를 NTT의 향후 경영 방침과 아울러 검토하는 것은 NTT를 분할해 국제통신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인정하면 KDD등 국제분야의 사업자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우정성은현재 NTT 분할에 대한 우정성의 입장은 중립이지만 NTT의 경영방침 이 변하면 통신사업 시장구조도 크게 변하게 되고 필연적으로 KDD 등의 경영 에도 문제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