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벨 애틀랜틱,FCC에 정보고속도건설 신청

최근 미국 지역 전화업체인 벨 애틀랜틱사가 정보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미연 방통신위원회 (FCC)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벨애틀랜틱은 피츠버그 동남부 지역에 광통신망을 근간으로 비디오 다이얼 톤 시스팀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보 고속도로 설치에 나선다벨 애틀랜틱은 FCC의 사업허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가을 부터 피츠버 그에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피츠버그 지역의 서비스 제공시기는 내년말로 예정돼 있으며 시스팀 건설에 앞으로 3년간 약 15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시스팀이 완성되면 벨 애틀랜틱은 피츠버그지역 가입자들에게 6백75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제공, CATV업체와 시장경쟁에 나서게 된다. 래리 바비오 벨 애틀랜틱 부사장 겸 정보고속도로 사업 총책임 자는 "정보고속도로 및 대화형 TV 사업경쟁에서 CATV업체들을 압도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피츠버그에는 미국 타임워너사 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케이블비전사가 CA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벨애틀랜틱은 향후 5년간 1백10억달러를 투자해 펜실베이니아.뉴저지. 메릴랜드.워싱톤 및 버지니아 지역의 8백50만 가입자에게 정보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