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시장전망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 1억8천9백만 달러를 기록 했던 세계 ATM(비동기 전송방식) 시장규모는 올해 3배 가량 성장한 6억2천만 달러가 예상되며 오는 97년에는 28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같은전망은 미국의 가트너 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향후시장규모 추이를 지역별로 보면 올해 ATM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시장 규모가 지난해 8천5백만 달러에서 올해 2억3천5백 만 달러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5억2천5백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같은 고속 성장은 96년까지 이어지다 97년을 고비로 점차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96년에는 9억 달러, 97년에는 11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4천6백만 달러에서 올해 2억1천만 달러, 내년 에는3억8천5백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96년과 97년에는 각각 8억2천5백만 달러와 10억2천5백만 달러의 시장이 예상된다.

전체ATM시장중에서는 LAN용 ATM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올해 2억1천8백만 달러, 오는 97년에는 17억4천4백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0 % 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가트너 그룹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