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산삭감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이 95년도 예산 요구액을 금년도보다 5백%이상 늘려잡은 것과 관련하여 안팎으로 파문이 확산되는 분위기. 금년도 예산이 30억원에도 못미쳤던 특허청이 내년도 예산으로 1백50억원을 요구한데 대해 기획원 예산실이 "자체적인 자금확보 노력도 없이 정부에 손만 내밀고 있다"며 난색을 표명.
이와관련,예산실의 한 관계자는 "특허행정전산망구축을 전제로 한 특허청의 요구를 수긍 못하는 것은 아니나 행정전산망 수혜자인 각 기업체들을 특허전 산망 VAN사업에 참여시키는 등의 자구책도 없이 전적으로 정부에 의존 하는것은 정부의 예산삭감방침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