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퍼블릭그룹은 유력 영화업체인 타임워너사와 손잡고 대화형 멀티미디어 광고사업에 진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멀티미디어 제휴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대화형 정보 및 오락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대화형TV 및 CD-롬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터퍼블릭은지난 4월 대화형TV 및 CD-롬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 된 인터 액티브 파트너즈사에 자본참여, 멀티미디어 시장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배리림스키 인터퍼블릭 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타임워너가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분야에서 갖고 있는 경험을 활용,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더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임워너는현재 약 30여개의 CD-롬 타이틀을 내놓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플 로리다주 올랜도의 4만 가구에 대화형TV 시험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