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유선방송(CATV)업체 텔리커뮤니케이션즈(TCI)사는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영국.일본 등 12개국에 합작회사를 두고 있는 TCI는 최근 멕시코에 이어 중국.인도 등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TCI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국가 안전관리상 위성이용보다는 CATV에 관심을가지고 있다며 아직 이름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TCI가 중국의 국가기관과 CATV망 구축과 관련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동관계자는 중국과의 합작은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중국 에 대한 미국 업체들의 관심이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TCI의 인도진출계획은 최근 경제자유화정책의 진전으로 그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