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데이타(대표 성기중)는 인도의 종합정보통신회사인 PT.KIT 사와 투자와 기술 등 각종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 협정을 맺었다고29일 밝혔다.
PT.KIT사는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제철이 전액 출자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종합 정보통신 업체로 포스데이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있다. 양사가 이번에 맺은 협정은 투자와 기술.경험.인력 등을 상호교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공동사업 및 협력에 관한 협정"과 인도 VSP사의 생산 시스팀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협력협정" 등 두가지.
양사는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내의 신규 프로젝트나 합작사업에 공동투자하고 프로젝트의 주계약자가 돼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상대회사에 우선권을 주기 로 했으며 기술 및 노하우 교환을 위해 연 2회씩 기술회의도 개최 하기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진출의 전략요충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점차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