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급된 국산 주전산기의 안정화를 위해 주전산기 제조업체들이 공동 으 로 참여하는 지원체제가 구축됐다.
한국전산원은29일 주민등록 거주지무관 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 됨에 따라 주전산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지원팀을 주전산기 개발 4사 및 데이콤과 공동으로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안정화팀은 앞으로 주전산기I(톨러런트) 기종의 안정화 및 성능개선, 복합장애의 해결지원 등의 업무를 우선 하게되며 내년 부터는 주전산기Ⅱ(타이 컴)의 안정화 및 호환성 제고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교환기4사가 이처럼 주전산기 안정화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게 된 것은 국산 주전산기 제조업체들이 주전산기의 공급에만 치중 하고 보급된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을 소홀히 함에 따라 국산 주전산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높아지고 사용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되고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산원은 올초에 발족한 주전산기Ⅱ 호환팀과 이번에 구성된 주전산기I 안정화팀을 상시 운영, 주전산기Ⅲ,Ⅳ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 하는한편 이번 주민등록 거주지무관 서비스 및 전출입 통합처리는 물론 행정전산 망의 초고속 국가정보망과 연계, 행망용 주전산기의 상위기종 대체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