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제조업체에 이전끝내 광catv관련기술

한국 통신은 4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광CA(케이블)TV시스템 관련 기술을 생산업체에 이전 완료했다.

광CATV시스템은 한국통신이 지난 89년부터 93년까지 모두 1백50억원의 연구 비를 들여 개발한 것으로 한국통신이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제조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에 나서 이번에 이전작업을 모두 끝마쳤다.

이번광CATV시스템 기술이전에 참여한 업체는 *전송장치를 비롯해 가입자장 치, TV코덱(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바꾸는 장치)등 핵심 장비의 경우금성전선.대영전자.대한전선.동양전자통신.현대전자 등 5개사 *광케이블 분배장치 금성.대한.삼성.두일.성미.삼화통신 등 6개업체 *기구장치는 경남공업.반석기업 등 2개사이다.

광CATV시스템은유선방송국으로부터 가정까지 완전 디지털방식으로 프로그램 을 전송하기 때문에 고선명(HD)TV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주문형 비디오 (VO D) 등 각종 정보통신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하나의 시스템으로 수용 가능한 수신자가 32만에 달해 대도시 지역에서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