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 (주파수 공용통신) 공중망 사업자 지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TRS 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도입 하려는 움직임이본격화되고 있다.
특히가전사들을 중심으로 AS업무에 TRS망을 활용 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 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 전자 등 가전사들은 AS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TRS망을 적극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TR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럭키금성그룹은 금성통신.삼성그룹의 경우 삼성데이타통신이 각각TRS 자가망 구축을 위해 주파수와 채널 할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통신은8백MHz 대역에 19채널을 신청했으며 삼성데이타통신은 8백MHz대 역으로 26채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AS에 TRS망을 이용할 경우 그룹 호출이 가능해 종전 무선호출이나 전화를 활용하던 때보다 AS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AS망에 TRS를 도입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