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폰시스팀 시장이 가열되면서 키폰용 부가장비가 잇달아 출시 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키폰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되면서 금성통신.삼성전자 등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기술 력을 확보 한다는 방침 아래 키폰시스템에 연결해 기능을 대폭 향상 시킬 수있는 부가장비 개발 및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성통신은지난 4월 대용량 키폰시스템과 연결해 사용하는 음성사서함 시스템 모델명 GVM-1000비서함)을 개발, 시판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중.소용량 키 폰시스템에 적합한 전용 자동응답기(모델명 KVM-200)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 전자도 키폰에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무인자동 전화교환기(모델명 SVG -200) 를 지난달부터 출시한데 이어 키폰 전용 VMS(모델명 SVM-800) 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전자역시 각종 부가장비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키폰 전문 업체들이 부가장비 개발 및 시판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것은 전화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는 올해 키폰용 부가장비 시장이 키폰 전체시장의 25% 수준인 1백 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키폰시장이 커짐에 따라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