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이동통신 망관리시스템 디지털 회선분배장치(DACS) 입찰에서 금성정보통신이 최종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금성정보통신은 한국이동통신과 43억원에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고12일 밝혔다.
이번입찰에는 금성정보통신과 시그널정보통신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동통신은 금성정보통신으로부터 이 장비를 공급받아 서울 장안동.부산 .대구에 오는 10월까지 설치, 이동전화망의 관리를 효율화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 연말까지 서울구로.광주.대전에도 이 장치를 추가 설치해 전국 망을 한곳에서 집중 운용할 수 있는 전송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디지털회선 분배장치(DACS)는 전송로를 24시간 종합관리하고 전송로의 데이터 동기의 불일치, 데이터프레임의 불량 등 각종 불량요인을 찾아내며 T1.E 1의 전송방식 변환, 회선 자동절체, 기지국 변경 등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회선 구성으로 효율적인 망 운용이 가능토록 하는전송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