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2백50~3천원으로 확정된 케이블TV전송망 이용료를 놓고 전송망 사업자 와 케이블TV사업자간은 물론 전송망사업자 사이에서도 희비가 교차.
케이블 TV사업자들은 대부분 이번에 확정된 전송망 이용료가 당초 예상 보다낮아 이것이 향후 사업전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전송 망사업자들은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만약 케이블TV 보급률이 저조할 경우 자칫 출혈공급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
전송망사업자중에서도 한국통신(KT)의 경우 케이블 설치부담이 큰 지중 매설에 의존해 이번 확정된 전송망 이용료가 너무 낮다며 불만을 표시.
반면 한국전력은 계전자동화관련 투자계획이 이미 잡혀 있는 점을 들어 어차피 들여야 할 케이블구축비용을 케이블TV 전송망 이용료로 상당 부분 벌충할 수 있을 것으로 은근히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