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는 세계최초로 녹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 했다고 최근 발표 했다. 소니가 개발한 녹색 LED는 파장이 5백12나노미터로 순수한 녹색빛을 내며 밝기도 실용수준에 근접한 4칸델라에 이른다.
현재 적색 LED가 충분한 밝기로 실용화된 상태이며 녹색 LED 는 최근 개발을 완료,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녹색 LED의 개발로 빛의 3원색이 모두갖춰져 대화면, 박형 풀컬러 LED표시장치 개발의 길이 열렸다.
소니의 녹색 LED는 갈륨비소 기판위에 발광부분을 셀렐화 아연카드뮴을 유화 아연 마그네슘으로 샌드위치형으로 겹쳐넣은 구조를 갖고 있다. 이 LED는 3.9V의 전압에 20mA의 전류를 가하면 2.1mW의 출력으로 녹색이 발광된다.
소니의 녹색 LED는 전류가 빛으로 변하는 효율이 기존 녹색계통 LED에 비해4배 이상이며 특히 밝기가 4칸델라로 현재 실용제품으로 가장 밝은 적색 LED에 근접해 녹색계통에서는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소니는 밝기와 내구성을 더욱 향상시켜 앞으로 1~3년 이내 이 제품을 실용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