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레콤(FT)사는 93년 결산결과 순익이 45%증 가한 48억프랑(8억5천6백만달러)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FT사는 이와 관련, 같은기간 매출액 증가는 3.6%에 그친 1천2백70억 프랑을 기록했으나 그동안 추진해온 부채감소정책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T사는 부채액이 92년 1천1백16억프랑에서 지난해 1천56억프랑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자부담이 총매출액의 8.4%에서 6.9%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FT사는 지난해 "이티네리스", "비봅(Bi-Bop)"등의 휴대전화서비스를 비롯 미니텔서비스부문의 가입자 증가가 매출액증대 주요인으로 작용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