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자용 전화기 등 특수전화기를 생산해온 필리아(대표 이성국)가 DSP(디지 털 신호 처리기)를 채용한 자동응답 전화기(모델명 PJ-601A)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4메가 D램 및 DSP칩을 이용한 디지털 자동응답 전화기 로 작동 방법이 간단하고 고장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 왔던 필리아는 이 제품의 출시와 함께 국내 전화기 사업에도 본격 참여해 9월경에 패션형 전화기를 선보이는 한편 유.무선 복합전화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