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바ㅍ표회부터 "신경전 낌새"

<>-국내 DBMS시장이 신규업체의 참여와 기존업체의 영업권 변경 등으로 시장 판도가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격인 두 업체가 공교롭 게도 같은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두 업체간에 신경전이 벌써 시작된게 아니냐는 분석.

미국의 VMARK사가 기존의 RDBMS와 계층적 DBMS의 장점을 접목시킨 유니버스 라는 제품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 한국전자계산주식회사가 지난 25일 본사의 사장과 임원들을 참석시켜 남산의 서울클럽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한 시간에 프로에스코리아는 조금 떨어진 힐튼호텔에서 "프로그레스7" 한글 버전 의 발표회를 열어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우연치고는 묘하다는 지적들.

더욱이 이 두업체가 모두 전세계 시장에서 오라클, 사이베이스,인포믹스, 잉 그레스에 이어 5~6위를 다투는 업체라는 사실과 함께 물론 이를 염두에 둔것은 아니겠지만 VMARK사의 사장이 "올 상반기를 고비로 전셰계 시장에서 VMA RK사가 프로그레스를 제치고 5위업체로 부상했다"고 밝혀 이 두 업체가 신경 전을 벌이고 있다는 심증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