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에어터치사와 지역 벨사인 US웨스트사는 양사의이동전화사업부문을 합병키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95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개시하게 될 양사의 합병업체는 자산규모 1백35억달 러, 가입자수 1백70만명, 연간매출액 12억6천달러규모로 미이동통신서비스업 체 가운데 4위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서 에어터치 는 70%, US웨스트는 30%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된다.
양사의 이번 발표는 지난해 AT&T사의 맥코 셀룰러사 인수발표, 올해 6월 벨 애틀랜틱과 나이넥스사의 이동통신부문 통합계획 발표에 이어 대규모 이동통신 서비스업체 설립계획으로는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