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 제품 판매 6월 상승

일본 국내시장에서 가전제품 판매가 6월 한달간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전역의 가전양판점등으로 구성된 일본전기전문 대형점협회(NEBA) 가 집계한 6월중 판매실적에 따르면 60개 회원사 42개 사업소의 총판매액은 1천5 백40억7백만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다.

불규칙한날씨로 에어컨이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한 반면, 대체수요가 왕성한 세탁기나 냉장고는 각각 6.1%, 1.3% 증가했다. AV기기도 전반적으로호조세를 나타냈다.

가전관련주요 22개품목중 전년동기 실적을 상회한 것은 PC(25.1%), 청소기 (6.1%)등 14개. 백색가전 8개품목중에서는 에어컨.선풍기(5.1%감소) 등이 전년실적을 밑돈 것 이외에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AV기기관련6개품목에서는 컬러TV(2.0%증가), 거치형 VCR(2.1%증가), 캠코더 7.1%증가 오디오(3.2%증가)등 4개품목이 전년동기 실적을 상회, 6개 품목이 모두 전년동기실적을 밑돌았던 5월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