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방송사인 채널 4(C4)는 영국최초로 광폭TV방송 서비스를 개시 한다고최근 발표했다.
C4는이에 따라 올 10월부터 95년말까지 최소 5백시간이상 화면비율 16대9의 광폭TV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C4는이 서비스가 EU(유럽연합)와 핀란드의 노키아 컨슈머 일렉트로닉스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실시되며, 영화 및 스포츠프로그램이 주요 서비스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4의광폭TV방송서비스는 "PAL플러스"방식을 채용, 일반 TV프로그램 수신 시 별도의 화상용 디코더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4는노키아사가 개발한 광폭TV방송 서비스 수신용 PAL플러스디코더를 1천5 백파운드에 구입해 장착하면 일반TV수상기로도 프로그램 수신이 가능 하다고말했다. 한편 EU는 C4의 광폭TV방송서비스에 1백50만파운드를 지원한 것 외에도 독일.네덜란드.스페인.포르투갈.벨기에.그리스등지에서 PAL플러스방식 서비스에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