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정보통신관이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문을 연다.
한국통신은보수공사 등을 거쳐 대전엑스포 과학공원내에 정보통신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6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과학공원내단일전시장으로는 최대규모인 연건평 5천5백72평의 정보통신관은높이 23미터, 직경 1백미터의 거대한 원통형 부채꼴의 정보통신 주제관과 직육면체의 첨단통신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천정위에 아름다운 태양계 속에 떠 있는 위성안테나와 지상의 레이저 신호 를 통해 화려하고 환상적으로 교신하는 장면을 그린 텔레콤플라자와 움직이는 궤도에 앉아 통신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궤도 전시장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또2백85석 규모의 멀티미디어 극장은 가로.세로 15미터.8미터의 대형 스크린에 멀티슬라이드 60대와 8채널의 입체음향시스템을 설치, 통신을 주제로 한 미래사회를 실감있게 보여준다.
한국통신은 특히 이번에 단장한 정보통신관에 영업창구코너를 새로 마련해 공중전화카드의 전시 및 판매와 한국통신의 각종 정보통신 신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정보통신관은지난 93년 엑스포 기간에 총입장객의 27%인 3백75만명의 관람 객이 방문하여 최대의 관람객을 수용한 바 있다.